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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로나19·유가폭락에도 석유화학 이상無
NO. 작성일 2020-05-02 조회수 40
 
LG화학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중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 이후 LG화학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LG화학 주가는 이달 마지막 거래일인 29일에도 강세였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만4000원 오른 37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회사는 개장 전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3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 증가한 7조1157억원, 순이익은 82.9% 감소한 363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당초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가 각각 매출액 7조7115억원, 영업익 1590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낸 셈이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차동석 부사장은 "석유화학 주요제품의 스프레드(제품 판매가격과 원재료 가격 차이) 개선, 전지사업 비용 절감, 첨단소재 사업구조와 비용 효율화 등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차 부사장은 “2분기 코로나19와 유가 폭락 등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효율성 향상 등 할 수 있는 일에 철저하게 집중하고 △안정적 현금 흐름 관리 △미래를 위한 핵심 투자 지속 등으로 위기관리와 동시에 성장 기반도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한 원가 절감 덕에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전지 부문의 적자를 석유화학이 방어한 셈이 됐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3조6959억원, 영업이익 2426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줄었지만 ABS, PVC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돼 견조한 실적을 냈다.

2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저유가 기조로 주요 원료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고 LG화학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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